선교편지 - 신병수,김덕자 선교사(짐바브웨) 선교편지

나눔과 친교

신병수,김덕자 선교사(짐바브웨) 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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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사랑만이!!

오직 성령으로 선교

P.O. Box MP275 Mount Pleasant

Harare City ZIMBABWE

 

김성기이사님께 드립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한국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바울선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사랑에 감사를 드리며 선교 편지를 드립니다.

짐바브웨의 상황

아프리카는 한국보다 늦게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자들이 발생하였고 확진자들이 많아지면서 현재 짐바브웨는 3월부터 Lockdown(국가봉쇄)을 하여서 지금까지 모든 국민들의 바깥 출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짐바브웨로 입국하는 경유지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많은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발생하면서 짐바브웨도 영향이 있었습니다. 짐바브웨의 코로나 시작은 백인들이 영국과 미국을 다녀온 후 코로나19 확진이 되었고 사망하게 되었으며 흑인도 미국을 다녀온 후에 코로나 확진이 되었지만 제대로 병원의 치료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사망을 하였습니다, 돈이 많은 사람들 일지라도 짐바브웨의 병원 의료시설이 많이 열악하여 치료를 하지 못하였기 때문이였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을 줄이기 위해 짐바브웨 모든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고 저희들이 섬기는 루시투신학교도 조기 종강을 하였으며 마켓의 물건들을 사는 것과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열악한 의료시설로 인하여 확진자들의 인원수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고 병원의 간호사들이 코로나 보호를 위한 장비 구입을 요구하는 시위를 하는 사태가 있었으며 마스크 구입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짐바브웨 대사관에서는 한인들의 안전을 위해서 한국 귀국 수요 조사를 하여 임시 항공 운행 전세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역지 상황

저희들의 사역지인 루시투신학교는 5월에 2학기 개강을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개강 연기를 하였고 무차라라교회도 성도들이 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또한 루시투선교병원에서는 환자들이 많지만 도움의 손길이 부족하여서 많은 기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신병수 선교사 비부비동염과 수면무호흡증 수술

저희들은 324일 선교지 짐바브웨로 출국하려고 했던 것이 코로나19 때문에 출국하는 것을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모든 항공사들이 결항을 하면서 선교지로 들어가지 못하는 저희 부부는 인내해야 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신병수 선교사는 오래전부터 코가 막히는 것과 재치기와 두통으로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선교지에서도 코가 막히고 새벽 1시경에 숨을 쉬지 못하는 상황이 있었지만 비염이라 생각하며 지내왔는데 코로나로 선교지에 갈 수 없는 상황이 되어서 41일부터 이비인후과 검사들을 했습니다. 430일에 코안 쪽에 막힌 부분을 뚫어 주는 것과 비부비동염(코뼈가 휘어져서 막히는 부분 수술) 과 수면무호흡증 수술을 하였습니다. 수술 후 한 달까지는 통증으로 음식 삼키는 것과 말하는 것이 힘들어서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나 죽을 갈아서 차갑게 하여 마시는 방법으로 회복을 하고 있습니다. 2개월 동안은 병원 외래로 수술 후의 경과를 확인해야 하고 6개월 후에 다시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평소에는 대학 병원마다 환자들이 많아서 진료시간과 검사하는 것을 예약을 하고 많이 기다려야 했는데 코로나 상황으로 환자들이 많이 없어서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고 검사와 수술을 할 수가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기도제목

짐바브웨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속히 종식되도록

짐바브웨 국가봉쇄로 인한 신학교 개강을 하지 못하고 교회 예배도 드리지 못하는 사역지의 평안함과 승리를 위해서

신병수 선교사 수술 후의 빠른 회복을 위해서

4. 미국에서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가운데서도 찬미(제임스)가정과 찬희가 건강하고 각자 맡은 사역들을 잘 감당하도록

 

세계적인 코로나 상황에서도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에 평안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2020518

 

짐바브웨 선교사 신병수, 김덕자 목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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