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 김종구, 이성숙 선교사(태국) 기도편지

나눔과 친교

김종구, 이성숙 선교사(태국) 기도편지


 

사랑하고 존경하는 바우리 동역자님께.

 2020년이 후다닥 거친 숨을 몰아쉬며 도망가듯이 4월을 뒤로하고 벌써 5월의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돌아보니 바우리의  헌신적인 수고와 돌보심이  없었다면 주께서 맡기신 일을 감당 없었을 것이라는 것을 다시 실감하는 중입니다. 사리판단을 마비시키는 우한 코로나의 공포는 아직 태국의 목을 조이고 있습니다. 일부 부분 해제가 있을 것이라고는 하나 아직도 모든 대형 공공시설과 상업시설은 문을 닫고 있고, 통금도 실시(저녁 10~새벽 5)중이고, 공항 페쇄(들어오는 것은 불가, 나가는 것은 가능) 다시 5 말로 연기 되었습니다. 한국은 모범적으로 이겨내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얼마나 어려우셨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원을 중단하지 아니하시고 지속해 주셔서 본부장님 이하 바우리 동지님께 가슴 절절한 감사와 고마움을 전합니다.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승리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와 저의 아내는 하나님의 은혜와 바우리의 기도와 후원덕분으로  여전히 선교지를 돌보고 아무 이상없이 신앙의 전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극성을 부려도 안에 있는 태국 교회 성도들을 모두 건강하고 비록 모여서 예베를 못드려도 여전히 건강한 신앙을 유지하고 주님 따라 살아가고 있습니다.

태국은 모든 학교가 아직 개교를 못하고 있습니다. 일부 온라인(대학교는 모두 온라인 수업)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학교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곳도 많이 있습니다. 태국 경제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아직까지 모든 음식점, 까페등은 식당 안에서 먹을 없고 사가지고 가서 먹어야 합니다. 필수 슈퍼마켓은 열어놓고 있고, 약국등도 영업을 하고 있지만 이발소, 마사지 종등은 아직 문을 못열고 있습니다.

처음 코로나로 사태가 터졌을 때는 일부 사재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적응을 상태로 보입니다. 가능하면 거리두기도 하려고 하고 서로가 조심하려고 하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교회는 온라인으로 예베를 드리고, 일부는 교회에 와서 멀찍이  떨어져 앉아서 예배를 드립니다. 집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린 성도들은 헌금을 교회로 가져와서 드리고 돌아가기도 합니다.

저의 사역은요, 첫째 복음방송 사역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지만(지금 저희 활동은 스톱상태, 방송은 송출하고 있음) 올해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서기도하고 있습니다. 현지인 동역자 요틴 전도사님과 사역하고 있고, 요틴 전도사님의 어머니가 암으로 투병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동북쪽 쏘피싸이 교회 사역은 시간이 더디긴 해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교회 성도들이 아무것도 못하니까 들로 강으로 나가사 벌꿀채집을 하기도  하고 고기를 잡기도 해서 팔아서 먹고 삽니다. 셋째는 방콕 주변에 바우리 개척교회들을 돌보는 사역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디옥 대학 청년 연합 부서가 1 중순에 일주일 겨울 성경학교를 열어서 성황리에 마치고 돌아갔습니다. 모든 과정이 은헤가 넘치는 모습을 보여 주어서 아직도 잊지 못하고 서로 이야기 합니다. 그리워하면서요. 청년들의 열정대로라면 100명으로 부흥해도 모자라지만 그래도 주님의 은혜가 넘치고 있습니다. 주일학교가 조금씩 부흥하고 있습니다,

태국에서 2020 5 첫재 날에 김종구 이성숙 선교사 드립니다.

안디옥 대학청년 연합부의 겨울 성격학교 진행과정입니다.( 1 14)

성극 공연중인 사진 입니다.

공작시간입니다.

정글에서 따온 천연꿀입니다. 시장이나 거리에 나가서 팝니다.

 

핸드폰을 통하여 온라인 예배드리고 헌금은 교회로 와서 드리는 모습입니다.

 

정글 같은 들에 나가서 꿀을 따는 모습이고요, 벌집이비니다. 이것을 통째로 팔기도 하고 짜서 위의 병에다 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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