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 강상우, 이연옥 선교사(브라질)선교편지

나눔과 친교

강상우, 이연옥 선교사(브라질)선교편지


[ 강상우.이연옥 선교사 선교편지 ]

2020. 10. 1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 데살로니가 전서 516 ~ 18-

 

 

 

 

브라질은,.. ”

브라질은 요새 겨울을 지나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브라질은 더운 나라라 생각 하시지만, 브라질도 겨울과 추위를 가지고 있으며 난방시설이 거의 없어 밤에는 수면잠옷과 수면양말을 입고 자야할 정도로 춥습니다. 이제 그 겨울이 지나고 갑자기 더워지기 시작하였으며, 밤낮의 큰 일교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로 많은 괴로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로인하여 경기가 위축되고 환율도 떨어진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제활동이 재계되지 않자 길거리의 노숙자들과 구걸하는 사람들이 길거리에 사람들이 지나다니지 않아 구걸하지 못하기도 하며, 빈민층의 여자들이 가사 도우미의 일을 보편적으로 하는 편이나 코로나로 인하여 해고당하여 생계의 위험이 더욱 시급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로인하여 상파울루 정부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생계에 위협을 받는 사람들을 돕기 위하여 1인당 600헤알(18만원)을 지원하였으며, 많은 개인과 기업에서 기본 식료품 나눠주기, 식사 제공하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가 거주하는 상파울루에서는 경기를 회복하기 위하여 상점 및 백화점 등 모든 경제활동이 조금씩 재가동하여, 이제는 거의 모든 경제활동이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돌아간 상태입니다. 길거리를 보면 예전에는 마스크를 사용하지 않은 채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도 많았으나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역

감사하게도 저희가 사역하고 있는 상파울루 빌라 쁘루덴찌 빈민촌에서 공식적으로 감염된 사람은 없는 상황입니다. 저희는 623일부터 빌라 쁘루덴찌에서 아심 식사를 제공하는 사역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저희의 사역은 코로나로 인해 아주 간단해졌습니다. 햄과 치즈를 사서 준비하고 집에서 커피와 핫초코를 만들어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빈민촌의 주민 회관으로 갑니다. 아침 6시에 도착해 먼저 바울 선교회에서 배운 말씀 묵상을 하고 기도를 하고 그리고 주문한 빵이 도착하면 빵에 버터를 바른 후 햄과 치즈를 넣어 준비한 후에 8시에 주민 센터의 문을 열고 주민들에게 빵과 음료를 나눠줍니다. 아세테이트지로 아침식사 나눠주는 창구를 만들어 설치하고, 마스크와 안면 투명 마스크를 쓰고 아침식사를 나눠주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테이블에 앉아 아침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며 빈민촌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였지만, 지금은 코로나로 인하여 빵과 음료를 받아서 집에 가져가도록 합니다. 처음에는 마스크도 쓰고 오지 않던 사람들이 저희가 한인교회에서 후원 받은 면 마스크를 매일 매일 나눠주었더니 이제는 받은 마스크를 쓰고 오며 줄도 잘 서지 않던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강상우 선교사는 브라질 지부장이신 이순석 선교사님의 브라질 현지인 선교사 훈련생 수료 강의에 4일 동안 통역을 하면서 도왔습니다. 토요일에는 5명의 훈련생 선교사님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파송 예배를 드리는 날이라 함께 훈련원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가족 소식

저희는 7월에 저희 부모님의 집에서 분가를 하여 사역지 근처인 모오까 지역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부동산을 통해 아파트를 알아보고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아파트를 선정했습니다. 가구와 전자제품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배달받는 것이 한국과 달리 오래 걸리고, 배달되지 않아서 힘들기도 하였습니다.

이연옥 선교사는 포르투갈어를 배우기 시작한 지 1년이 되었습니다. 선생님과 대화할 때 문장을 만들어 대화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에 처음 왔을 때에는 커피숍에 가서 커피 한잔도 주문하지 못해서 상심하였는데 이제는 자신감을 가지고 마트와 커피숍 등을 혼자 가서 주문하기도 합니다.

 

주 후 202010월에 강상우, 이연옥 선교사 드립니다.

 

 

기도제목

전 세계의 코로나19가 잠잠해지도록

예배와 전도를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여 주님의 사람들을 세우는 선교사 되도록

우리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로 자연임신 할 수 있도록

믿지 않는 부모님과 오빠의 영혼 구원을 위해 이연옥 선교사

 

 

연락처

바울선교회 : www.bauri.org T.063-254-8418

E-Mail : swkkr74@gmail.com, liao1004@hanmail.net

카카오톡 : liao1004br , swkkr7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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