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 불가리아 오브노바 교회 긴급기도제목

나눔과 친교

불가리아 오브노바 교회 긴급기도제목


예전 메일이 문제가 생겨서 새 메일로 소식을 드립니다.

혹시라도 받지 못하는 분들이 계실까 염려됩니다.

 

불가리아의 코로나 상황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습니다.

두 주전 일일 100-200명대이던 확진자 수가 500명, 1,000명, 2,000명씩 늘더니 이틀전부터 일일 4,000명을 넘었습니다.

그동안 검사수를 줄이며 확진자수를 조절했다는 의혹이 사실이었나 봅니다.

병원은 이미 침상이 차서 더 이상 환자를 받지 못하고 확진자를 집으로 보내 2주간 자가격리시키고 있습니다.

진료중이던 의사와 간호사들이 코로나에 감염되 하루에도 몇명씩 죽는일까지 벌어져 대책을 요구하며 의료진들이 거리로 나오고 있습니다.

의료장비와 치료수준이 열악하니 곧 의료붕괴가 현실화될거 같습니다.

 

어제 정부는 긴급히 방역조치를 강화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번 주일부터 예배도 금지되었습니다.

오브노바 마을에도 확진자가 나와서 마을이 봉쇄되지않을까 염려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코로나 지원금을 보내주신 몇 교회의 도움으로 급히 마스크 200장을 주문하고 감기약과 식빵들을사서 모든가정에 긴급히 나눠주려 합니다.

 

봄에 16주동안 도시가 봉쇄되고 예배를 드리지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그 때보다 훨씬 상황이 심각해졌습니다.

 

긴급히 기도해주세요

1. 불가리아의 상황이 더 이상 최악으로 번지지않고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진정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2. 오브노바 마을이 봉쇄되는것만은 피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우리 교우들이 일상이 완전히 멈추는것만은 피하고 싶습니다.

3. 실내외 집회금지로 인해 예배를 못 드리는 상황이 오래가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4. 더 이상 우리 마을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교우들으 제발 안전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5. 얼마나 지속될지모르지만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동안 우리 교우들이 기도와 말씀묵상에 소홀하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지난 봄, 16주만에 예배를 재개하고 그 이후 몇달동안 교우들 예배회복하는데 참 힘들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교우들의 믿음이 식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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